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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습관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안에 있다.
그 중에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거나, 책을 추천받고 싶어 고른 책이다.
공감 간다. 책이 그렇게 재미가 없다가 계속 읽으려 노력하고 옆에두고 보았더니 어느 순간 재미있는 책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히 읽은 책이고 감명깊게 본 영화라도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생각해보려하면 당최 무슨 내용이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다. 기억하고 싶다면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두세줄도 좋으니 느낌을 글로 써보라.
시험공부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어떤 방법이냐에 따라 머리속에 남는 정도가 달랐던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문장도 눈으로 슬 읽고 지나가는 것과
손으로 어딘가에 기록하며 머리에 입력시키는 것 입으로 되뇌는 것. 남는 정도가 다르다.
서문을 읽어볼 것
차례를 볼 것
작가의 집중력이 아무래도 떨어지는 2/3 지점쯤을 펴서 볼 것
이렇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책을 고르는 눈도 넓어지고 더 재미있어지길 기대해본다.
그런데 아직은 소설의 재미에 빠져들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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