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평온하다. 좋아하는 산책길로 등극.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블루보틀에 방문했다. 심플한 회벽색 외관에 역시 심플한 블루보틀 로고가 상징적이다. 나무색 입간판(?)과도 잘 어우러진다. 네이밍을 이렇게나 확연히 드러내는 로고라니. 디카페인으로 변경가능하다. 그래서 갔다. 내가 좋아하는 라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자면, 스타벅스 디카페인 라떼 (4900원 -> 5300원, 2022년 1월 400원이 인상되었다) 의 인상된 금액보다 800원이 비싸다.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1층에서 주문을 한 후, 2층에서 커피를받는다. 와플 기계에와플이 찍혀있네. 직원이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낸다. 한잔 맛보고싶네. 커피를 3층에 들고 가야했는데, 쟁반이 따로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