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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3

삼청동 카페 - 블루보틀 : 이래서 너도 나도 블루보틀 가는 구나.

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평온하다. 좋아하는 산책길로 등극.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블루보틀에 방문했다. 심플한 회벽색 외관에 역시 심플한 블루보틀 로고가 상징적이다. 나무색 입간판(?)과도 잘 어우러진다. 네이밍을 이렇게나 확연히 드러내는 로고라니. 디카페인으로 변경가능하다. 그래서 갔다. 내가 좋아하는 라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자면, 스타벅스 디카페인 라떼 (4900원 -> 5300원, 2022년 1월 400원이 인상되었다) 의 인상된 금액보다 800원이 비싸다.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1층에서 주문을 한 후, 2층에서 커피를받는다. 와플 기계에와플이 찍혀있네. 직원이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낸다. 한잔 맛보고싶네. 커피를 3층에 들고 가야했는데, 쟁반이 따로 없..

요리와 맛집 2022.02.02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라떼 - 카누(KANU) & 디카페인 커피 추출 방식

우리 가정의 생활비는 대부분 식비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9, 2020년에는 진행하지 못했던, 소비 패턴 분석 등을 2021년에는 시행해보리라 생각했건만. 1월이 이미 지난걸보니 게으름이 다시금 밀려온다. (무언가를 시도는 해보고 게으름을 논해야할텐데.) 소득이 오를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진다는걸 보면, 자꾸만 높아지는 엥겔지수는 소득이 오르지 않고 있거나, 체중에 비례하여 자꾸만 더 먹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마트에서 KANU를 구입한 후기를 쓰려다, 소비패턴의 이야기까지 적어보게 되었다. 블로그의 목적은 희미하고,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를 생각나는대로 말하듯, 각 제목이 있는 포스팅이건만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서론은 항상 길고, 목적은 알 ..

리뷰 2021.02.02

남양주 다산 - 카페 밤부 (Bamvoo)

재택근무로인해 꼬박 일주일만에 집밖으로 나왔다. 집에서 벽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도 힘들고, 농땡이를 칠 수도 없다. 컴퓨터는 느리고, 의자는 불편하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생활에 오히려 기운이 쫙 빠진다. 회사를 오가며 지하철이라도 타는 것이 그나마 움직이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현대판 노예 생활에 길들여진걸까) 일주일만에 거실이 아닌 땅을 밟아 본다.ㅎㅎ 그렇게 도착 한 곳은 남양주 현대아울렛.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쌓인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재택근무로 살도 쪘고, 어디 갈 일도 마땅히 없고, 쇼핑은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눈에 들어오는 옷도 없다. 점심을 먹고, 남양주에서 유명하다는 카페에 들러보았다. 아울렛 한 구석에 위치한 밤부(BAMVOO) 카페..

요리와 맛집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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