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빵집 2호점] 1호점에 비해 조금 더 단정한 인상이다. 정갈하게 정리된 빵들(하지만 바깥 공기에 노출되어있음), 요즘 카페스러운 인테리어 감각 새빨간 커피잔과 프릳츠커피. [자유빵집 1호점] 가정집 사이에 정겹게 위치해있고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공간이다. 2호점이 조금 더 세련된 느낌. 1호점은 비닐 포장 해줘서 신선함이 조금 더 유지되는 느낌이고, 2호점은 종이 포장으로 조금 아쉬웠다. [빵리뷰] .탕종 우유 식빵(4,200원)은 무려 하루가 지난뒤 먹었음에도 식빵의 푸석거림은 찾아볼 수 없게 찰졌다. .소금빵(3,300원)이 거의 하루가 지나도 겉 바삭 속은 완전 촉촉. 정말 매일 먹고 싶을 정도. .대파크림빵(5,500원)은 런던 베이글을 방불케하는 부드러움을 갖춤. 부드러움과 쫄깃함 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