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림

보정동 카페거리를 거닐다보면 좋아하는 나무와 화이트톤이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사실 예뻐서, 가기가 꺼려지는 곳도 있는데 (인테리어에만 힘을 줬다는 편견에) 이곳이 그러했다. 카페인지 식당인지 모를 장소로 사진이 예쁘게 나올만한 곳인가보다 심드렁했으나, 네이버 평점이 높고, 가족모임하기에 예약도 가능하고 맛있어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던 차에 남편이 선택했다. 이 외에도 라자냐 (21,000), 디너샐러드 (네이버 예약 쿠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음), 콜키지가 무료라 와인을 가져갔고, 잔과 얼음도 준비해주셨다. 다인원이 방문한지라, 1개 테이블에 모든 음식을 놓기에는 조금 좁다 생각했지만 테이블이 한개라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옹기종기했던 분위기는 좋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간이 세지 않았고, 적당했..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쯤 방문한 샬레오스테리아! 이제야 느즈막한 기록을 한다. 통삼겹매콤리조또는 보기에는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였지만, 보리로 만든 리조또인지 밥알이 씹히는 느낌이 별로였던 기억이다. 소스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네이버 지도] 샬레 오스테리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일로17번길 18 2층 http://naver.me/FbR3HHNs

주말에는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아다닌다. 자리가 아래처럼 많이 남아있었으나, 예약을 못했다는 이유로 빨리 밥을 먹고 나가야 한다고 얘기하시고 친절이 부족한 모습이 좀… 아쉬웠다. 사장님이 직접 판단해서 기분상하지 않게 잘 둘러 말씀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블로그에 남긴다. 빠네는 빵속에 숨겨져서 그런지 늘 양이 얼마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면 몇 젓가락 하지 못하였는데 금새 동이 났다. 맛은 적당히 느끼하고 맛있었다. 베이컨도 부들부들하고 빵 찍어 먹을 소스가 부족할까봐 소스를 따로 조금 준다.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대체적으로 맛있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파스타 면이 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당비스트로 용인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3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