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W - 싱그러운 서울숲 나들이, 튤립 Weekly 기록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생각 났다. 하마터면 1회성 기록으로 남을 뻔 했다. 고대하던 서울숲 나들이 가는 날, 설렌다.특히나 아름다운 것은, 꽃이나 나뭇잎이 햇살을 가득 머금었을 때의 색깔이다. 같은 컬러라도 겹친 부분에 따라 다 다르게 그리고 투명하고 빛나게 보인다. 눈이 부시다.나무의 서로의 가지들이 접촉하는 것을 꺼리는 자연현상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걷다가 하늘을 보았을 때 기분이 좋다. 아주 싱그러운 연두녹색이란! 일상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