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신발 - 올버즈 (allbirds), 울러너 착화 후기 : 환경을 생각한 신발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신발을 추구하며, 밑창은 사탕수수, 신발끈은 재활용한 페트병으로 만든다고 해서 관심이 갔다.
신발계의 애플이라며 구매욕구가 마구 생겼다.

평발에 가까운 편평한 발바닥 그리고 매우 두꺼운 발등, 파리채같은 발바닥, 225-230mm 애매한 발길이를 가지고 있어
평소 신발을 고르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편한 신발이라니?
이건 꼭 사야해...🙋🏻‍♀️

올버즈 사이트에서 구매 - 130,000원

https://allbirds.co.kr/products/womens-wool-runners-natural-white

Women's Wool Runners - Natural White (Cream Sole)

 

정사이즈로 주문

잘 포장됨

박스가 예쁘다

새하얀 양털색 신발

양말을 안신고도 보드라워-

발가락이 튀어나온다

가볍고 심플하다

신발이 너무 가볍고 편하다. 바람이 잘 통한다.
신어도 신지 않은 느낌에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 폭신하다. 양말을 신어도 안신어도 편하다.
심플한 스니커즈 디자인이라 아무옷에나 잘 어울린다.

너무 뽀얀색에 양털 질감이라 지하철에서 남의 발에 한번 닿기만이라도 하면 더러워진다.
더러움이 너무 취약하다. 지금은 거의 회색 신발이되었다......
그래도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있는 신발이라고 하니, 이걸 위안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