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2부 티업 선선한 가을 날씨의 골프를 기대하고 간 로제비앙은 9월이라는 날짜와 무관하게 너무나도 더웠다. 앞으로는 9월 중순까지는 골프를 치러가기 어렵겠다고 생각한 날. 로제비앙은 거의 모든 티박스가 매트 없이 잔디였고, 각 홀당 티마커가 다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가령 어떤 홀의 티마커가 개구리라면 화이트티의 개구리는 아무 꾸밈도 없는 금색 개구리 마커이고, 레이티티의 개구리는 같은 금색 개구리여도 목둘레에 레이스를 하고 있는 등 소소하게 보는 재미가 있다.(물론 골프가 잘 쳐져야만 재미가 있었겠지만…) 1. 골프장 컨디션: 티박스가 전부 잔디여서 좋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컨디션도 좋았다. 티박스도 골프장도 아기자기해서 예뻤던 기억. 다시 가봐도 좋을 듯 하다. 2. 난이도: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