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한가운데에서 - 분당 중앙공원 단풍 여느 해보다도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여름에서 어느날 겨울처럼 추워지더니 가을이 되었다 . 봄의 푸르름의 풋내음이 좋다면, 가을은 건조한 내음에 신발에 밟히는 바스락소리가 매력적인 계절이다. 이것들과 같이 산책하노라면 아무 생각 없이 걷을 수 있다. 햇빛과 노르스름한 낙엽이 만나 눈이부시다. 멍하니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본다 일상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