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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보겠지떡볶이 2

떡볶이 시리즈 3 - 또보겠지떡볶이 (합정맛집)

이름따라 간판따라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또보겠지 떡볶이는 그야말로 또보고 싶은, 그래서 또 보는 떡볶이다. 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국물이 깔끔하다. 왜 달거나 매운 것을 먹을 때, 먹고 나면 입안이 찐득이거나 텁텁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민한 입맛이 아니면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테지) 달달하고 매운 것을 먹을 때 깔끔한 국물을 내기란 어렵다. 그런데 이 떡볶이는 그걸 잘한다. 물이 먹히지 않을 정도의 매코오오옴함 (남편은 땀을 많이 흘렸지만) 국물을 퍼먹었을 때의 개운함. 오랜만에 매장방문해서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살이 찌고 위가 늘어나서 그런지 떡볶이의 양이 준건지(?) 양이 평소보다도 굉장히 적게 느껴져 아쉬었다. 뷰글뷰글 서울 갈 때 마음먹고 들러야 하는 곳인데 한동..

요리와 맛집 2021.05.16

5월, W18 - 텅빈 한 주와 홍대 나들이

너무 바쁜 한 주 한 주를 보내고 있다. 너무 아픈 한 주를 보내기도 했다. 열이 나지 않으니 살 것 같다. 금요일, 토요일에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의 미세먼지를 겪고, 일요일도 출근했다. 일로 바쁜 것 만큼 채워지지 않는 날도 없는 것 같다.포스팅의 제목처럼 텅 빈 한주는 글감도 쉬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 이번주의 위클리는 의무감으로 쓰고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없이 맥락없이 쓰고 있는 글은 쓰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재미가 없을 것이다. 쓰는 나도 재미가 없다. 그냥 기록 한다.상상마당 1층에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던 작가들의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알차게 굿즈 구경홍대에 혹은 신촌에 오면 또보겠지 떡볶이를 찾는다. 매코옴 하니 군침도는 이 맛. 원래 이렇게 매웠었나? 남편은 땀을 한바가지 흘..

일상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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