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안내로 삼겹살로 매우 유명하다는, 육전식당에 가보았다. 본점은 신설동인데 얼마나 유명한지 신설동 역 주변에만 1,2,3호점까지있다.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삼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했다. 첫주문은 같은 메뉴로 2인분 이상밖에 되지 않는다. 주문한 삼겹살이 나왔는데 내눈에는... 비계밖에 보이지 않았다. 굽기 전, 원래 이렇게 비계가 많냐고 물어보니 비계 많지 않은 부위를 원하시면 바꿔줄 수 있는데, 살이 퍽퍽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처음이라 바꿔달라고 했다. 주말 점심시간대라 사람이 거의 없없다. 삼겹살을 이렇게 정성들여 구워주는 종업원은 처음 본 것 같다. 앞으로도 육전 식당이 아니면 없으리라 생각한다. 고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