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맛집

안성 카페 - 웬디의하루

forest-lim 2020. 9.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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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에서 가긴 너무 먼 그곳. 이쁨이쁨한 웬디의 하루"

아침부터 남편이 맛있는 브런치를 먹자며 서둘러 운전대를 잡더니 도착한 웬디의 하루 카페는 귀여운 간판으로 맞이해주었다.


남편이 먹자던 브런치를 파스타 등의 종류로 오해 했던 나는 빵과 커피를 판다는 얘기에 풀이 죽었...지만
어찌되었건 먹어야했음에 힘을 내었다.

너무 빨리 서두룬 덕에 오전 11시 오픈 시간과 동시에 입장한 우리.

그 시각 코로나 때문에 방역에 한참이었던 (모든 가구등을 걸레로 닦고계셨으나 오픈 전에 청소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카페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 다행이었으나 오픈과 동시에 빵냄새가 진동하진 않았다.

따끈한 차와 함께 한입 베어물었으면 좋았을 것 같던 스콘은 어찌된 일인지 30분이 지나고 나서 구입할 수 있었다.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백설빙수와 블루레몬 꽃차가 먼저 나왔다.

유리포트는 아래쪽 양초로 계속해서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 좋았다.
눈으로 보기에 너무 예뻤던 티와 빙수.
레몬티는 내가 좋아하는 에메랄드 컬러였는데 인공색소로 만들어낸 색깔인지, 아니면 티팟 안에 들어있던 보라색 꽃이 만들어낸 자연 색인지 알 방도는 없었다.
(후자라면 좋겠지만)

늦게 나와 테이크아웃 했던 토마토 스콘 + 어니언 소스는 집에와서 한입 먹어보는 순간 자극적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

위치 : 밭으로 논으로 들어가다보면 나왔다. (차로 가지 않으면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으나 주차공간 넓음)

[네이버 지도]
웬디의하루
경기 안성시 공도읍 상마정길 49
http://naver.me/x2Ey9eHU

 

웬디의하루 : 네이버

리뷰 140 · 일요일 11:00 - 21:30,월요일 00:00 - 23:59, 휴무,화요일 11:00 - 21:30,수요일 11:00 - 21:30,목요일 11:00 - 21:30,금요일 11:00 - 22:00,토요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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