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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배달음식 등으로 끼니를 채우다,
오랜만에 고기리 막국수집에 들렀다.
도착한 시간이 3시 58분 매우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앞에 대기팀 66팀으로 꼬박 2시간을 기다렸다.
정말 2시간을 기다리게 될 줄이야. (방역에 신경쓰며, 차안에서 대기했다.)
고기리는 정말 교통이 안좋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막국수집.





지난번 방문 때, 들기름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시켰다.
비빔막국수는 원래 새콤, 달콤 자극적인 맛에 먹어왔던터라, 슴슴하니 별 맛이 안느껴졌었고,
이번에는 들기름막국수로 두개를 주문했다.
이 막국수가 보기엔 검은 김가루로 뒤범벅되서 다소 생경한 느낌의 비주얼이다.
슴슴한 메밀에 짭쪼롬하고 고소한 들기름과 김가루, 깨소금의 조화...
2시간을 기다려 20분만에 털어넣은 들기름 막국수이지만, 맛있다.
들기름막국수를 다 먹고, 사리를 주문하면 (4,000원 - 기존가격의 50%) 온전한 하나의 막국수가 나온다고 한다.
(물막국수 or 비빔막국수) 다음번엔 사리까지 시켜먹어 봐야지. ㅎㅎ
3월에는 오뚜기에서 들기름막국수를 출시한다고 한다!
2시간 안기다리고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허니버터칩이 그랬던 것 처럼, 없어서 못먹을 때면 더더욱 먹고 싶고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되면 덜 찾게 되려나?)


고기리막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2731 · ★4.36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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