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 - 텍사스 로드 하우스 : 할인 카드는 없고,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는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알아도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몰랐다.

음식점임을 가늠하기 힘든 네이밍이지만, 미국에선 유명한 곳이었나보다. 나스닥에 등록된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나라엔 남양주와 평택 미군부대 근처에 두 곳 입점되어 있다.

남양주 지점 토요일 방문으로 2시간 대기했다. 현대아울렛 안에 위치해 구경하다보니 2시간이 금방이나, 대기시간은 좀 심했다

진열된 고기들과 바로바로 구워지고 있는 빵

빵이 달큰하게 맛있다. 리필이 가능하나 포장은 아웃백 빵처럼 무료가 아니다. 모닝빵처럼 생긴게 맛있다.

치킨크리터샐러드 - 16,900

양이 어마어마 하다. 예전 베니건스에서 팔던 치킨샐러드 맛과 비슷하고 누구나 아는 맛이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다.
크리스피한 치킨에, 양상추 듬뿍, 치즈와 삶은 계란등이 올려져있고 샐러드 두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머스타드와 시져샐러드를 선택했다.
해를 받아 사진이 영롱하다..

콤보 에피타이져 - 14,900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시키지 않을 메뉴.
bbq소스 치킨, 감자껍데기?에 치즈와 베이컨, 치즈볼로 구성된 메뉴인데
카투사 출신 친구가 말하길, 군대 때 먹었던 미국취킨과 똑 똑같은 맛이라고 했다.
맛은 있다. 하지만 나는 우린나라 양념치킨에 길들여졌다.

립아이스테이크콤보 (283g) - 49,900원

다음에는 립과 감자튀김대신, 스테이크를 집중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립은 아웃백이 맛있다. 스테이크는 텍사스로드하우스가 맛있다.
게눈 감추듯 사라진 스테이크와 립.

맥주를 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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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