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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카페 -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런 : 일요일 (주말) 웨이팅 후기 (8/7)

소문으로만 듣던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베이글에 갔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은 이유가 있지만, 시간을 들여서 과연 갈 만한 곳인가? 하는 의문은 항상 든다. (그래도 도대체 뭐길래? 궁금하여 가보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 - 오후 6시이다. (회사원들은 갈 자격(?)이 안되는군. 사람 많은 주말에 갈 수밖에 없다.) 베이글, 홈메이드 수프, 샌드위치, 커피를 파는 카페. 어떻게 해야 최대한 적게 기다리고 구매할 수 있을까? 줄 서기 너무나 귀찮은 것… 요약하자면, 1. 일요일 오전 7시 20분 도착 - 대기 20명 2. 7시 30분부터 매장 앞, 테이블링 앱 순번 등록 가능하며 대기번호 11번 등록. 3. 8시 10분 입장 콜. 방문 전날 안국에 위치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겼다. 아침에 눈을 못뜬와중에..

요리와 맛집 2022.08.17

원주 전시회 - 오크밸리 뮤지엄 산 : 넓고 쾌적하고 정경이 아름다웠던 곳.

뮤지엄산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전원형 뮤지엄 www.museumsan.org http://www.museumsan.org/museumsan/#none 원주 오크밸리에 위치한 뮤지엄 산에 갔다. MUSEUM SAN 산 모양의 시그니쳐 로고가 마음에 든다. 산을 나름 귀엽게 (?) 상징화하고 물에 투영된 듯한 그림자를 넣어둔 로고! 의도하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 날은 남편의 생일이기도 했고, 운이 좋게도 ‘문화의 날’이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등 제공)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방문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좋음 이후 스케줄이 잡혀있어 제임스터렐관, 명상관은 다음을 기약하고 기본권으로 예매했다. 미술관 입장에 앞서 야..

여행/국내여행 2022.08.06

판교 파리바게트 - 호감샌드

유명하다는 호감 샌드를 선물 받았다. 호두의 건강함 + 솔티드 캐러멜 + 버터크림 호두과자 껍데기를 납작하게 누른 느낌에 조금 더 단단하고 씹는 맛이 있다. 한입 베어 물면 설명된 내용처럼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고 걸쭉한 솔티드 캐러멜이 들어있다. 가끔 캐러멜 소스가 빵 껍데기 밖으로 새어 나온 경우도 발견됨. 호두는 미미하게 들었지만 고소한 맛과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어울리는 맛이다. 스티커가 들어가 있는데, 귀엽지만 평범한 스티커는 구성에서 빼고 가격을 좀 더 내려주면 어떨까?! 랩오브파리바게뜨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백현동) 1층 https://naver.me/F2wkk5qE

요리와 맛집 2022.07.24

삼성 코엑스 소바 맛집 - 이나세 (INASE) : 건강하게 슴슴한맛

코엑스에서 항상 사람들이 길을 줄게 서있던 소바집을 가봤다. 이나세 시그니처 메뉴는 네 가지 고기소바 - 12,500원 미역참마소바 - 11,800원 튀김소바 - 14,300원 (애매한 300원…) 와리꼬소바 - 13,500원 (세 가지 맛 소바를 다 맛볼 수 있다) 미역참마소바가 매우 궁금하였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두고 고기소바와 튀김소바를 주문했다. 소바는 그렇다 할만하게 기억에 남는 맛까지는 아니었으나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다. 쯔유에 찍어먹으면 은은한 감칠맛이 돌며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는 맛이다. 고기소바는 남편이 시킨 거라 한입 먹어보아 기억이 잘 나지 않으나 확실히 고기의 향이 추가되었는지 다른 맛이 났다. 또 갈 것이냐 누군가 묻는다면 줄 안 서면 또 가겠소. 이나세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

요리와 맛집 2022.07.20

춘천 - 아이스크림 디저트맛집 : JOC젤라또 최고야…

소프트 아이스크림 (보통 우유맛) 보다는 과일이나 리조 등을 원재료로 하는 젤라또를 선호한다. 성분 본연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고, 우유의 텁텁함이 남지 않는. 춘천의 JOC젤라또는 그런 의미에서 나의 니즈에 딱 맞는 젤라또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것 같은 한여름에 옆에 두고 질리지 않게 계속 퍼먹고 싶은 맛 첫 방문 후, 마음에 새겨두고(?) 춘천에 가서 기회가 될 때마다 방문했다. 확실히 남편의 취향과 젤라또에서도 갈리게 되는데 젤라또 중에서도 남편은 초코, 리조, 바닐라 등의 맛을 선호한다. 뭐, 덕분에 원하는 맛을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 좋다. 어느 날 나의 원픽은 젤라또 중에서도 조금은 생경할 수 있는 토마토 바질 맛과 자두맛을 선택했다.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너무 나의 취저..

요리와 맛집 2022.07.17

춘천여행 - 강릉집 : 기대하지 않았지만, 넘 맛있던 백반집 (생선구이)

포스팅 전에 사진 위치를 열어보지 않았으면, 강릉여행 강릉맛집 이라고 잘못된 정보를 적을뻔했다. 메뉴판 우측상단에 달팽이?는 뭐지… 달팽이 메뉴는 없었는데…ㅎㅎ 오픈 클로즈 시간 : 평일 토요일 6시20분 - 4시 일요일 휴무 알아서 주세요 : 천만원 ㅋㅋ 숨겨진 킬포 찾는 재미가. 메뉴판에도 글씨가 많다. 글씨만 많은게 아니라 뭐 자체가 많다 많아. 연예인 사진들로 도배가… 직접 찍으신 사진 말고도 그냥 사진글도 수두룩했다 ㅋㅋㅋ 어수선했던 주변분위기와는 다르게 반찬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다. 계란후라이, 명란젓(김에 싸먹으니 그리 맛있는줄 처음 알았던…), 나물들, 김!!!, 구운김치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다… 괜히 너도 나도 가는 집이 아니었 심지어 계란 후라이까지 기름맛인지 모르겠으나 윤기가..

요리와 맛집 2022.07.03

플리츠마마 나노백 (폐페트병 (재활용)으로 만든 가방) - 아이폰 용 핸드폰 미니 가방 사용 후기

플리츠마마 나노백은 이래서 샀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면 일단 눈이 간다. 자신있고 진짜이기에 홈페이지에 언급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진짜인지 내눈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자투리 원단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도 한 몫을 했다. 또 다른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다는 것이니까. 페트병 원사를 활용해서 가방을 만든다는 것이 마음에 드나, 한편으론 가방을 만들면서 또 다른 쓰레기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도 든다. (그렇다고 쓰레기를 제로로 한다는것은 불가능할테지만…) 포장도 최소화 했다고 한다. 가방은 주름이 져있고 주름이 쉽게 펴지지 않는 소재인 것 같다. 플라스틱 다 섞인채로 실로 뽑아낸다면, 색깔이 알록달록 해야할 것 같은데 단색이 뽑아지나?! 추가 염색을 하는지는 미궁속. 아이폰 13..

리뷰 2022.06.26

오늘의 구름 모양은: 양떼구름 (고적운)

낮이 길어 퇴근길에도 이토록 아름다운 구름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카메라를 들이댈 수밖에 없었던 오늘의 구름을 가만히 바라보다, 주말 빵집에서 샀던 소보로 빵의 껍질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다 이렇게 생긴 양떼구름은 학명으로 뭐였더라? 학교 다닐 때 적운, 권운, 양떼구름 뭐 많이 배웠던 것 같은데 기억이 없다. 찾아보니 오늘 같은 양떼구름은 학명으로는 고적운이란다. 참 안 와닿고 안 예쁜 구름 이름이다. (구름명을 언제 배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학생 때 선생님께서 구름 이름에 대한 수업을 하실 때, 오늘 하늘엔 어떤 구름이 있을까? 같이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의 생김이나 어느 높이에 떠 있는지 같이 얘기했다면 기억에 남는 수업이 되거나 구름 이름을 아직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일..

일상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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