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달리 더 덥다.
어제는 37도의 온도🥵. 이렇게 점점 장마가 짧아지도 동남아스러운 무더위가 계속되는것인가.
너무 더워 양산없이 걸으면 바로 피부가 익는 것이 느껴진다.
현재 지구의 평균 온도가 1도가 올랐다고 하는데,
그로인해 미국은 56도가 치솟는 폭염이 닥쳤다.
우리나라도 체온을 넘는 무더위가 계속 되고 집에서는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는다.
걱정되는 지구 온난화. 한 개인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제한적이지만,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야함을 생각한다.
-쓰레기줄이기
-텀블러사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안쓰는 전기 줄이기
-물아껴쓰기
아래 사이트에는 일상 생활 속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실천법을 안내하고 있다.
http://www.kcen.kr/tanso/intro.green
1. 에어컨 대신 선풍기로!
2. 세탁은 모아서
3. 전기밥솥 보온기는 사용하지 않기 (밥은 바로바로 냉동실로)
4. 냉장실은 60%만 채우기
5. TV시청줄이기
6. 난방온도는 20도로 (조금 춥겠...다)
7. 보일러 사용 시간 줄이기
8. 남편.. 페달형 절수기 설치 해 볼까?
9. 물을 받아서 설거지는 조금 어려울듯...
10. 남편.. 짧게 사워해보자
11. 여름,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해보자.
12. 대중교통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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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올 여름이 너무 더워 빙수 맛집을 포스팅하고 있었는데,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포스팅의 서론이 시작되었다.
기다림과 양에 비해 매우 작은 양.
하지만 맛있다.
바밤바 맛이 나는 몽블랑 빙수가 작년에만 출시되었던 빙수인지는 알 수 없다. 한입베어물면 바밤바보다 더 은은한 바밤바 맛이 나고, 곳곳에 밤이 박혀있던 빙수다.
하지만 두번째 방문에서는 송송 박혀있던 밤이 없어져 당황 및 실망했던.
(사장님은 몽블랑 빙수가 거의 판매가 완료되어 밤 슬라이스는 제공되지 않는 다는 말을, 주문직전에 해준게 아닌, 먹다가 밤 슬라이스가 없어 굳이 물어보니 설명해주었다. 여간 실망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양도 적어 여긴 1인 1빙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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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어제 먹었던 돌빙
[네이버 지도]
돌빙커피 본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16번길 26
http://naver.me/IxLx5taY
메론빙수 - 15,000원
멧돌 재질의 그릇을 얼려놓고 그 위에 우유를 얼린 빙수를 이글루처럼 쌓았다.
우유 빙수 부분을 파먹다보면 이후로도 계속 발견되는 메론이 매력적이다. 쉬지 않고 나오는 메론.
겉으로는 에어컨에 달려있는 대형 펜때문에 공기순환이 잘되고, 속으로는 빙수때문에 너무나 시원해지고.
소름이 돋게도 추워서 잠시 뙤약볕에 나갔다 오기도 하였다.
암튼 더위에 지친 남편과 나에게 엄청 시원함을 안겨주었던 빙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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