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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W - 하늘이 맑다. 하는 것과 해내는 것

지난주 딱 하루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하늘에 뭉개구름이 몇점 거기에 초록 나무까지 더해지니 보이지 않던 것도 잘보이게 되는 그런 날씨. 그늘이 있는 곳은 바람이 불고 건조하여 시원하고 해가 있는 곳은 너무나도 뜨겁지만 그래서 좋았던, 유럽의 5월이 생각났던 그날의 사진. 요 근래 무언가를 하고 그리고 또 해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다들 사부작 사부작 무언가를 해내가면서 삶을 살아간다. 그것도 굉장히 꾸준하게 계속해서. 근래의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일단 무언가를 하는것이 좋아서 하고 있긴한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 중 하는 사람에서 머무를 것인가 해내는 사람이 될 것 인가? 라는 것. 하는 사람은 즐기며 하게되는 확률이 높을 것이고 해내는 사람..

일상 2021.06.20

나이를 먹는다는 것

어느 순간 부터 내 나이가 몇인지 생각해내는게 어려워졌다. 어릴 땐 어른들이 나이를 학번으로 말하고 태어난 년도수로 말하는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제 이해가 간다. '너 나이가 몇이냐?' 묻는 사람도 없어졌지만 나이가 몇이냐 물었을 때 내가 해야할 답변을 머뭇 거리는 시기가 왔다. 내 나이가 궁금하여 네이버로 찾아보았으니 말 다했다. 이제와서 보면, 한해 한해 나이를 먹는게 그저 좋고 즐거울 때까지는 나이를 센다. 더이상의 나이듦을 피하고 싶거나 알고 싶지 않을 시기가 되니 더 이상 나이를 세지 않는다. 그 무렵부터 나이듦이 시작된 것 같다. 엄마는 칠십을 바라보고 나는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 천천히 나이들면 좋겠는 때가 왔다.

일상 2021.06.07

6월, 22W - 프로크리에이터 그림그리기

이번주 한 주는 그림그리기에 열중한 일주일이었다. 물론 생업을 위해(?) 먹고 사는 일 보다는 더 열중하고 그림에 시간을 쏟을 수 없었다. 취미로 하는 일로 돈을 벌어먹기 위해선 전업 그림쟁이가 되어야 한다. 엄마의 현실적인 말처럼 전업 그림쟁이가 되더라도 먹고 살만큼 돈을 벌고 살기는 힘들것이다. 그리고 세상엔 뛰어난 천재들이 많다. 하지만 천재가 되기 보다 더 하기 힘든 것은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엉덩이를 붙이고 무언갈 꾸준히 해내는 것이다. 그게 참 어려운 것이라는걸 요즘 많이 생각한다. 허투루 어쩌다 얻어 걸리는건 단지 운이 따랐을 뿐이다. 억지로 하는 것보다 하고 싶기에 해보는 것이 쭉 이어졌으면 한다. 이번주 그려본 그림들

그림 2021.06.06

스타벅스 E-프리퀀시 핑크쿨러 예약 및 재고

스타벅스 남은 이 프리퀀시 미션음료 2장 획득을 위해 퇴근 후 남편과 스타벅스에 갔다. 매번 이게 뭐라고?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계속 채우게 되네. 으읔 보기만 해도 못먹게 생김 하지만 개인의 선택과 취향은 존중해야지 이것도 누군가에겐 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음료 수령할 매장과 일정을 선택한다 용인시 수지구를 기반으로 검색했을 때 전지점 10개 이상으로 검색되었다

일상 2021.05.24

5월, 20W - 광교 앨리웨이

광교 앨리웨이 나들이 대기가 어마어마 하다 주문 후 대기까지 20분은 걸린듯하다. 디카페인인데 커피 맛이 매우 강하다 했는데, 주문이 너무 밀려 그런건지 카페인으로 나온 것 같다. 새벽 3시까지 잠이 안왔기때문. 비쥬얼은 이쁘다. 이탈리안음식점을 가고자했으나 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스페인음식점 Girona 해를 받아 매우 아름답게 찍혔네 스페인현지식대로 생쌀을 빠에야로 만들어 40분정도 시간이 걸린다고했다. 오래 기다린만큼의 보람은 없다.

일상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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