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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 스타벅스 SS DW 쿨써머 텀블러 (투고텀블러)

작년 여름 출시 된 스타벅스 투고 텀블러. 민트색 덕후인데 뚜껑으로 포인트를 준 민트색 넘 상큼하다. 미사용 상품 당근마켓에서 득템 하였다. (남편이 거래 해다 줌) 기존 써모스 텀블러는 몸통이 일자여서 컵홀더 사용이 어렵고 손에서 놓치기 쉬워서 투고 텀블러를 열심히 찾았다. 잘 어울리는 컵홀더와 텀블러. 기존 텀블러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방에 넣어도 쏟아지지않고, 보온 보냉이 8시간 이상 가기 때문. 하지만 입구가 좁아서 늘 설거지가 골치였다. 이번 투고 텀블러는 입구가 넓어 설거지 걱정이 없고 천 컵홀더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 입구가 넓고, 완전 밀폐가 불가능하여 가방에는 넣어다닐수 없다.

리뷰 2021.07.17

책 -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조 임경선)

제목이 마음에 와서 쏙쏙 박히지 않았지만, 페이지를 넘김과 함께 임경선작가님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소설에 푹 빠져 내가 마치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생각하는게 아직 잘 되지 않아서 그런듯싶다. 구구절절 다 맞는말 혹은 내가 끄덕일 수 있는 말.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시절, 캣우먼이 해주는 상담을 들으며 저사람의 상담은 어쩜저리도 적절하게 하는걸까 저런언니 어디 없나 했었는데. 그 언니가 이 언니였다니. 뭐든 얘기하면 자기의 생각을 시원하고 솔직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요조님 같은 친구와 임경선님 같은 언니 한명 있으면 좋겠다. 캡쳐가 상당히 많았지만 몇개 추려 남겨본다. 나이를 먹고 사회화 되어 갈 수록, 솔직해지는 것은 =..

2021.07.13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남편이 어디를 데려가겠다 하더니 뿅 하고 데려간 곳. 자꾸 어디를 가는지 말을 하지 않고 간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2020년 5월에 개관하였다. 요즘 지어진 도서관은 이렇게도 이쁜가- 집앞에 곧 도서관이 준공될 예정인데 기대가 된다. [네이버 지도] 정약용도서관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8 http://naver.me/5HNqQnYH 네이버 지도 정약용도서관 map.naver.com

일상 2021.07.11

아침 산책의 상쾌함

변덕스럽지만 요즘은 거의 한달 단위로 나의 관심이 바뀌어 간다. 작은 것이지만 기록으로 남기다보면 나의 그때는 이랬었지하고 기억을 하게 되겠지. 지난주 아침 산책의 상쾌함에 빠져 15분 - 20분 정도 회사 근처 공원을 걷고 있다. 출근 후 바로 마주하는 컴퓨터 화면 보다는 녹색을 한웅큼 머금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하루를 좀 더 활력있는 삶으로 만들어준다. 처음보는 새였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꽃과 어우려져서 주인공처럼 나왔다. 녹색과 약간의 흐린 하늘과 알록달록한 여러 종류의 꽃이 잘 어울린다.

일상 2021.07.10

7월 - 27W, 이번주 먹은 것 (식단) 기록

월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냉국수 &돈까스 (국수나무) 화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피자 (선명희피자) 수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설렁탕 (남포원설렁탕) & 바세츠 아이스크림 목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수제비 (오통영) 금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오리고기 (집밥) 을 먹을 예정 금요일인 오늘 이번주 들어 처음 밥을 해먹고자한다. 계란말이를 하고 훈제오리고기를 구워야겠다. 정성스레 차려먹는 식사 한끼가 나를 위해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척도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하고 너무 더운 날씨가 시작되고 있어 앞으로도 밥은 많이 사먹게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사먹는것보다는 집에 사둔 레트로트 식품이라도 조리해먹어야겠다. 냉장고, 냉동고 관리 너무 어려워...

일상 2021.07.10

경기신세계점 아웃백 - 패밀리레스토랑이 전부 사라져도 아웃백은 남을듯

20대 초반 그 많던 패밀리레스토랑은 다 어디로? 빕스, 베니건스, 아웃백, 마르쉐, TGIF, 토니로마스 등 새삼, 서울역에 있던 베니건스를 참 많이도 갔던 기억이 난다. 몬테크리스토, 오지후라이치즈 ㅋㅋㅋ 살이 그득그득 찔 것 같았던 메뉴들.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사라져갈때 살아남은 아웃백은 현재는 잘나가는 중인것같다. 갈때마다 사람이 그득그득한걸보면- 평일 퇴근 후,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웃백에 들러 저녁을 매우 무겁게 해결한다. 넘나 나의 스타일인 투움바 파스타 - 맛있다. 경기신세계점 아웃백의 단점은 평일 오후에 가더라도 30분 넘게 웨이팅이 있다는 점.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요리와 맛집 2021.07.08

피자시리즈2 - 자가제빵 선명희 피자 내돈내산

피자를 그렇게나 먹었는데 아직 피자 시리즈2라니 반성해야한다. 코로나 이후, 습관적으로 배달의 민족을 넷플릭스 채널마냥 뒤지는게 하루 일과가 되었다. 취향이라는 것은 이미 정해져있으나, 최대한 다양하게 시켜가며 같은 메뉴 그리고 같은 브랜드에 대한 지겨움을 없애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자한다. 그러면서 또 내가 좋아하는 배달음식 리스트가 생기는 거겠지. (갑자기 진중해지고) 보통 배달의 민족 별점은 아주 맛이없거나 서비스가 별로거나 배달이 매우 늦거나해서 받는 낮은 점수도 존재하지만, 리뷰를 쓰면 서비스 음식을 보내주기에 리뷰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별점도 서비스 음식을 받았으니 그에 합당한 별을 올림으로서 성립되는 계약관계 같다. 물론 실제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그래서 보통 아주번거롭게도 네이버 ..

요리와 맛집 2021.07.07

센트룸 멀티구미 - 먹기 쉬운 영양제

몸에 좋은 것이 입에 쓰다. 그러니 몸에 좋은 것은 잘 먹지 않게 되는데, 특히 나에게 영양제가 그렇다. 30대 후반을 바라보며 영양제를 좀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는데, 분명 안먹고 사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은 젤리형태의 영양제를 선택했다. 맛은 하리보 젤리 수준으로 매우 먹을만하다. 1일 2구미! 먹고 건강챙겨봐야지

리뷰 2021.07.05

북악스카이웨이 (평창동) 카페 - 편히 멍때릴 수 있는 곳, GROUND62

보통의 카페라고 하면 힙하고 매우 큰 소리로 음악이 나오고, 사람들의 대화가 백색소음 bgm으로 깔려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음악이 선곡되어 나오는 곳이라면 애정을 갖고 단골이 될 수 있겠으나 요즘 그런 카페를 찾기 매우 힘들다. 방문자 리뷰가 1000명이 족히 넘는 유명한 핫플들의 방문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사람들로 넘치는 분위기. 주말에 방문한 카페는 북악스카이웨이에 위치한 GROUND62. 평창동 언덕길을 구불 구불 올라가며 각양각색의 부잣집들 구경이 재밌다. 실내와 야외에 테이블이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다.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새어나오는 음악이 없다.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새소리만 들리고 간간히 사람들의 말소리. 그냥 조용하게 아무 생각 않고..

카테고리 없음 2021.07.01

종로, 을지로 맛집 - 마이클 바이 해비치

종로 센트로폴리스건물에 위치한 마이클 바이 해비치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 대한 좋은 기억이 남아있어 기대치를 높여주었다. B건물로 들어갔다. 2층에 위치. 네이버 지도에 친절히 나와있지 못하다. 벽면을 나무로 꾸며 편안한 느낌을 준다. 레스토랑에 많이 방문해봤지만 이렇게까지 훤히 뚫려있는 곳은 처음이었다. 신뢰를 주는 느낌의 주방. 주문한 음식은 상당히 빨리 나온다. 문어& 감자요리 18000원 양이 적어보이나 문어의 양이 꽤 많고, 감자와 파프리카, 바싹한 완두콩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다. 세가지 요리 중에 제일 만족했던 에피타이져. 생면에 버섯과 트러플 향으로 가득하 스파게티 26000원 트러플 + 크림소스면 더욱 나의 취향이겠다. 남편은 트러플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 다운타우너 버거가 더 ..

요리와 맛집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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