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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W - 만연한 봄 / 컬러풀, 벚꽃, 고양이와 산의 아침

2월 21개의 포스팅을 하며 열의를 불살랐던 반면, 3월 2개의 포스팅으로 매우 저조한 기록을 기록하였다. 티스토리 첫 포스팅 주제로 올렸던 내용이 무색하게도 말이다. “꾸준함이란?” 하고 싶은 마음을 먹는 것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고, 행동의 꾸준함을 지속하는 것은 더 어렵다. 어렵겠지만, 오늘 4월 그리고 21년의 14주 차에 감히 짧은 포스팅이라도 weekly 기록에 도전하고자 한다. 몇 주까지 해낼 수 있을까?걷다가 의도치 않은 생명체를 만나면 반갑고 좋다.점심을 먹고 해를 받으며 분당구청 주위를 산책한다. 어슬렁 거린다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단 좋은 선택이다.동네 참새 군락지?에서 발견한 참새들 - 벚꽃의 꿀을 따먹고 꽃잎은 버려지는 중,,,이곳을..

일상 2021.04.11

광교 맛집 - 더몰트하우스 (THE MALT HOUSE)

남편이 맛있는걸 사준대서 냉큼 따라간 더 몰트 하우스구운문어 콩피와 관자 오일 파스타 - 18,400원 문어도 부들부들 하니 맛있다. 관자도 맛있다. 10:00 - 17:00까지는 런치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주말에도 할인이 된다. 밤에 가는 사람들만 돈을 더 써야 하는.안심리조또 - 17,600원 음식이 전반적으로 푸짐했다. 둘이 먹기에 많은 양. 식을 수록 짠 맛은 좀 아쉽다. 흑맥주 치고는 조금은 톡쏘는 탄산에 달달한 설탕과 시나몬 가루 컵을 360도 돌려가며 먹을 수 밖에. 컵을, 깨끗이 세척해주셨기를 ㅋㅋ꾸준한 포스팅은 어려운 것임을 깨닫는 3월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요리와 맛집 2021.03.29

송파 맛집 (송리단길) - 다운타우너 햄버거 (DOWNTOWNER)

경리단길의 부흥 이후, 맛집들이 모여있는 길은 어미에 ‘-리단길’을 붙여 불려지고 있다. 송파의 맛집들이 죽- 늘어진 길은 송리단길. 그 중 눈에 띄게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은 햄버거를 파는 다운타우너였다.점심은 잘 생각나지 않는 음식점에서 먹고, 얼마나 유명하여 이렇게 줄을 서나 싶어 다운타우너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버거를 주문 했다. 테이크아웃도 약 20분은 대기를 했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햄버거 (주제에)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더블더블 (double double) - 9,800원 소고기패티 2장, 베이컨, 토마토, 로메인, 치즈, 양파아보카도(AVOCADO) - 9,300원 소고기, 베이컨, 양파, 아보카도, 치즈, 로메인, 토마토, 이제와서 찾아보니 소스는 스파이시랜치소스구나 몸에 안좋은 버거에..

요리와 맛집 2021.03.18

판교 - 오웰스일레븐 : 커피 말고 티

현재의 나에게 카페인은 수면의 질을 좋지 않게 만드는 것 중 하나인데, 그래서 요즘은 커피 맛있는 집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대신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티를 선호한다. (물론 아직 커피는 좋아해서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지만) 어느날, 판교 도서관 근처 맛집에서 삼겹살을 배불리 먹고 후식으로 찾은 집. 오웰스 일레븐. 주차 : 판교도 광교도 아기자기한 곳들은 전부 주차난이 심각하여 길거리는 차들로 복작거린다. 다과의 개념으로 치즈(?) 그리고 매우 앙증맞은 포크가 함께 제공되는데, 치즈와 차는 썩 어울리는 것 같진 않다. 남편은 로열 밀크티(7,000원) 를 주문하고 나는 호후티(7,000원) 를 주문했다. 어찌되었건 공간이라는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이니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한다.배숙이 주 재료라,..

요리와 맛집 2021.02.24

가드닝 - 율마 : 까다롭지만 사랑스러운 율마 키우기 & 물주기

화훼단지에서 식물들을 데려올 때, 사장님께 식물 별로 키우는 방법을 문의하고 분양해온다. 이번에도 각 식물에 대한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였는데, “율마는 어떻게 키워야해요?” 라는 나의 초보적인 질문에 돌아온 답은 “율마는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할거에요.” 라는 무시무시한 답변이었다. 초록초록함에 반하고 싱그러운 레몬향과 시원한 향기에 반해서 항상 키우고 싶었던 식물이 율마였다. 하지만 늘 고민했던 ‘키우기 어렵다. 까다롭다.’ 는 얘기를 많이 들어 주저하였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구매를 결심했다. 초보 가드너로서 그리고 프로 식물 킬러....(미안해...)로서, 까다로운 식물을 잘 길러낼 수 있을까? 아주 소품은 아니고 중품 율마이다. 중앙은 목질화 되어 나무 색..

일상 2021.02.21

남산 맛집 - 그랜드하얏트 스테이크하우스

서울 - 경기도 간 그나마 차가 막히지 않는 기간을 꼽으라면, 명절 연휴다. 설명절을 맞아 내가 좋아하는 서울로 나들이! 우리가 선택한 메뉴 부라타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잉글랜드 크램 차우더 미국산 프라임 안심 구이 (160g) 한우 채끝 등심 (200g) - 30,000원 추가 버섯구이 매시감자 구운녹차 아이스크림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치즈케이크 얼그레이티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 라떼 주중 낮에 방문하여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가지는 가지인줄 모르게 먹었고,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의 조화가 좋았다. 집에서도 부라타 치즈, 구운 토마토, 발사믹 샐러드, 올리브오일을 섞어 먹으면 맛있겠다. 잉글랜드 클램차우더에 지리산 베이컨은 어떤 재료를 쓴걸까? 지리산 돼지를 잡아 베이컨으로 만든걸까? 아무튼 맛있다...

요리와 맛집 2021.02.21

생일 축하 케이크 그림 : 엽서, 스티커 굿즈 만들기 (오프린트미 어플)

이번달에 시어머니와 아빠의 생신이 있다. 원래 굿즈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으나, 계기가 없으면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법. 생신을 계기로 생일 축하 그림을 엽서로 만들어 보았다. 원본 그림의 색감은 쨍하다 -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 어플을 이용해 그려보았다. 나름 색감의 조화가 좋다고 생각했다. 조명이 어두워 그런지 원본처럼 쨍- 한 색감은 아니다. 그래도 첫굿즈. 무언가 생산해냄에 기쁘다. 스티커는 만들어 볼 생각이 없었으나, 그렸던 그림 중 선택하여 제작해보았다. 스티커의 재질이 훌륭하다. 나름 귀여워- 생일인 사람에게 스티커 하나씩 나눠주고 싶은 마음- 아래 오프린트미 어플을 사용했다. https://www.ohprint.me/?NaPm=ct%3Dkl9l391c%7Cci%3Dcheckout..

그림 2021.02.18

광교 갤러리아 - 노티드 도넛, 현선이네, 호두당 : 반짝하는 핫함인가?

광교가 이렇게 좋았던가? 깔끔하고 깨끗하고, 여기저기 아파트 숲, 도로는 쭉쭉 뻗어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외관은 멋드러지고 그야말로 신도시 느낌이 나는 곳. 우리나라 느낌이 아닌 건물이다.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들러 여러 맛집을 방문했다. 노티드 도넛 노티드 도넛은 인플루언서 춈미(chommy) 맛집으로 유명하다. 일요일 저녁 5시 30분쯤 도착하니, 도넛 준비하여 6시부터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예전에 청담점에 갔을 때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주구장창 줄을 섰어야 했다. 광교점은 그나마 대기를 걸고,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대기 현황을 볼 수 있다. 대기인수 3명 남았을 때 호출이 오면, 다시 줄을 서고 주문을 한다. 다시 줄을 서고 주문하는데는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5시 40분쯤 웨이팅 대..

요리와 맛집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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