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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0

쌍 무지개를 만나는 행운

그저 ‘무얼 먹었는지’에 대한 기록보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지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어떤제품에 대한 리뷰보다 훨씬 어려운 것임을 절감한다. 무엇에 대한 생각을 써내려 간다는 건,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야한다. 대상에 대한 세밀한 생각, 현상에 대한 관찰, 인내심 등이 없이는 그것에 대해 쓸 것이 없고 생각도 없다. 그래서인지 ‘창작’이라는 걸 하는 사람들은 그게 사람이건 사물이건간에 저마다의 ‘뮤즈’가 필요한 것 같다. “그래!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 하고 파바박 영감을 떠오르게 만들어줄 무엇. 오늘의 포스팅을 해주게 해준 ‘무엇’은 바로 얼마 전 별안간에 나타나 준 무지개다. 7월 15일 (목) 재택근무를 마칠무렵 하늘이 매우 컴컴하고 어둡게 변하더니 생각지도 못한 폭우가 ..

일상 2021.07.18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남편이 어디를 데려가겠다 하더니 뿅 하고 데려간 곳. 자꾸 어디를 가는지 말을 하지 않고 간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2020년 5월에 개관하였다. 요즘 지어진 도서관은 이렇게도 이쁜가- 집앞에 곧 도서관이 준공될 예정인데 기대가 된다. [네이버 지도] 정약용도서관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8 http://naver.me/5HNqQnYH 네이버 지도 정약용도서관 map.naver.com

일상 2021.07.11

아침 산책의 상쾌함

변덕스럽지만 요즘은 거의 한달 단위로 나의 관심이 바뀌어 간다. 작은 것이지만 기록으로 남기다보면 나의 그때는 이랬었지하고 기억을 하게 되겠지. 지난주 아침 산책의 상쾌함에 빠져 15분 - 20분 정도 회사 근처 공원을 걷고 있다. 출근 후 바로 마주하는 컴퓨터 화면 보다는 녹색을 한웅큼 머금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하루를 좀 더 활력있는 삶으로 만들어준다. 처음보는 새였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꽃과 어우려져서 주인공처럼 나왔다. 녹색과 약간의 흐린 하늘과 알록달록한 여러 종류의 꽃이 잘 어울린다.

일상 2021.07.10

7월 - 27W, 이번주 먹은 것 (식단) 기록

월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냉국수 &돈까스 (국수나무) 화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피자 (선명희피자) 수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설렁탕 (남포원설렁탕) & 바세츠 아이스크림 목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수제비 (오통영) 금요일 점심 : 회사밥/ 저녁 : 오리고기 (집밥) 을 먹을 예정 금요일인 오늘 이번주 들어 처음 밥을 해먹고자한다. 계란말이를 하고 훈제오리고기를 구워야겠다. 정성스레 차려먹는 식사 한끼가 나를 위해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척도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하고 너무 더운 날씨가 시작되고 있어 앞으로도 밥은 많이 사먹게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사먹는것보다는 집에 사둔 레트로트 식품이라도 조리해먹어야겠다. 냉장고, 냉동고 관리 너무 어려워...

일상 2021.07.10

6월, 24W - 하늘이 맑다. 하는 것과 해내는 것

지난주 딱 하루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하늘에 뭉개구름이 몇점 거기에 초록 나무까지 더해지니 보이지 않던 것도 잘보이게 되는 그런 날씨. 그늘이 있는 곳은 바람이 불고 건조하여 시원하고 해가 있는 곳은 너무나도 뜨겁지만 그래서 좋았던, 유럽의 5월이 생각났던 그날의 사진. 요 근래 무언가를 하고 그리고 또 해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다들 사부작 사부작 무언가를 해내가면서 삶을 살아간다. 그것도 굉장히 꾸준하게 계속해서. 근래의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일단 무언가를 하는것이 좋아서 하고 있긴한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 중 하는 사람에서 머무를 것인가 해내는 사람이 될 것 인가? 라는 것. 하는 사람은 즐기며 하게되는 확률이 높을 것이고 해내는 사람..

일상 2021.06.20

나이를 먹는다는 것

어느 순간 부터 내 나이가 몇인지 생각해내는게 어려워졌다. 어릴 땐 어른들이 나이를 학번으로 말하고 태어난 년도수로 말하는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제 이해가 간다. '너 나이가 몇이냐?' 묻는 사람도 없어졌지만 나이가 몇이냐 물었을 때 내가 해야할 답변을 머뭇 거리는 시기가 왔다. 내 나이가 궁금하여 네이버로 찾아보았으니 말 다했다. 이제와서 보면, 한해 한해 나이를 먹는게 그저 좋고 즐거울 때까지는 나이를 센다. 더이상의 나이듦을 피하고 싶거나 알고 싶지 않을 시기가 되니 더 이상 나이를 세지 않는다. 그 무렵부터 나이듦이 시작된 것 같다. 엄마는 칠십을 바라보고 나는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 천천히 나이들면 좋겠는 때가 왔다.

일상 2021.06.07

스타벅스 E-프리퀀시 핑크쿨러 예약 및 재고

스타벅스 남은 이 프리퀀시 미션음료 2장 획득을 위해 퇴근 후 남편과 스타벅스에 갔다. 매번 이게 뭐라고?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계속 채우게 되네. 으읔 보기만 해도 못먹게 생김 하지만 개인의 선택과 취향은 존중해야지 이것도 누군가에겐 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음료 수령할 매장과 일정을 선택한다 용인시 수지구를 기반으로 검색했을 때 전지점 10개 이상으로 검색되었다

일상 2021.05.24

5월, 20W - 광교 앨리웨이

광교 앨리웨이 나들이 대기가 어마어마 하다 주문 후 대기까지 20분은 걸린듯하다. 디카페인인데 커피 맛이 매우 강하다 했는데, 주문이 너무 밀려 그런건지 카페인으로 나온 것 같다. 새벽 3시까지 잠이 안왔기때문. 비쥬얼은 이쁘다. 이탈리안음식점을 가고자했으나 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스페인음식점 Girona 해를 받아 매우 아름답게 찍혔네 스페인현지식대로 생쌀을 빠에야로 만들어 40분정도 시간이 걸린다고했다. 오래 기다린만큼의 보람은 없다.

일상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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