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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맛집 - 파파라구, 이것이 라구 소스 라구?

라구 (소스) 만들기가 때론 13시간도 걸리며, 갈비찜 맛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판교 맛집을 찾다가 파파라구, 라구라자냐가 유명하다고 한다. 라구라자냐는 1일 20개 한정 판매 하고 있어, 네이버 예약 시 예약해야만 시킬 수 있다. 써니피자 - 짭짤한 도우에, 하몽과 계란노른자 토핑이 올라간 피자 보통 사용하는 피자 고유의 소스(토마토 소스 혹은 화이트 소스?) 대신 계란 노른자를 소스대신 사용한 느낌.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피자인데 맛은 있다. 소스가 없는 대신 간을 위해 도우에 간을 했나보다. 생각했던 것 보다 도우가 짜서 아쉬웠다. 맛있게 먹은 라구 라자냐. 라구 비교군이 없는게 아쉬웠다. 외국 할머니가 정성을 들여 만들어준 라구소스로 파스타를 해먹어보고 싶다.ㅋㅋ 네이버..

요리와 맛집 2021.02.06

딸기의 계절 -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의 계절이 겨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원래 딸기의 제철은 5월이었다. 스타벅스에서도 계절 메뉴로 겨울에 딸기 라떼를 출시했는데. 하우스 재배 이후 제철을 잃은 과일이 되었다지. 비쥬얼이 압도적인 딸기라떼는 Grande only size에 무려 6900원 ‘올해 갓 수확한 딸기 베이스’란 말에 현혹되어 시켜 먹어 보았다. 우왕..... 딸기만 넣은 것인가 따로 시럽이 들어간 것인가? 매우매우 달다. 옛날 아이스크림 중에 딸기 쭈쭈바 맛이 어렴풋이 난다. 딸기 과육을 설탕에 절인 것인지 한입 먹으면 걸쭉한 딸기를 마구 마실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한 입 먹으면 눈이 뿅 하고 뜨이는 맛이랄까 - 그란데 사이즈가 무색하게 왕빨대로 몇번 들이키니 얼음만 고스란히 남아버리는 아쉬운 양. 한동안은 찾아..

리뷰 2021.02.05

Fortnum&mason tea 포트넘 앤 메이슨 티 (딸기 홍차)

여유를 가지고 차를 한 잔 내려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찻잔을 신중하게 고르고, 어떤 차를 마실지 고른다. 티백을 오픈했을 때 아주 달콤향 딸기향과 홍차의 향이 함께 느껴지는 블랙티 with 프루츠 스트로베리 (이름이 길구나) https://www.fortnumandmason.com포트넘 앤 메이슨 티 - The delicious taste of this classic summer fruit fused with black China tea 는 무려 1707년부터 영국에서 시작된 회사. 엄청난 역사다http://naver.me/xje29ASN포트넘앤메이슨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21 · ★4.74m.place.naver.com백화점이 가까워 좋다. 읭(?)

리뷰 2021.02.05

남양주 맛집 - 텍사스 로드 하우스 : 할인 카드는 없고,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는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알아도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몰랐다. 음식점임을 가늠하기 힘든 네이밍이지만, 미국에선 유명한 곳이었나보다. 나스닥에 등록된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나라엔 남양주와 평택 미군부대 근처에 두 곳 입점되어 있다. 양이 어마어마 하다. 예전 베니건스에서 팔던 치킨샐러드 맛과 비슷하고 누구나 아는 맛이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다. 크리스피한 치킨에, 양상추 듬뿍, 치즈와 삶은 계란등이 올려져있고 샐러드 두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머스타드와 시져샐러드를 선택했다. 해를 받아 사진이 영롱하다..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시키지 않을 메뉴. bbq소스 치킨, 감자껍데기?에 치즈와 베이컨, 치즈볼로 구성된 메뉴인데 카투사 출신 친구가 말하길, 군대 때 먹었던 미국취킨과 똑 똑같은 맛이라고 ..

요리와 맛집 2021.02.05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라떼 - 카누(KANU) & 디카페인 커피 추출 방식

우리 가정의 생활비는 대부분 식비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9, 2020년에는 진행하지 못했던, 소비 패턴 분석 등을 2021년에는 시행해보리라 생각했건만. 1월이 이미 지난걸보니 게으름이 다시금 밀려온다. (무언가를 시도는 해보고 게으름을 논해야할텐데.) 소득이 오를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진다는걸 보면, 자꾸만 높아지는 엥겔지수는 소득이 오르지 않고 있거나, 체중에 비례하여 자꾸만 더 먹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마트에서 KANU를 구입한 후기를 쓰려다, 소비패턴의 이야기까지 적어보게 되었다. 블로그의 목적은 희미하고,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를 생각나는대로 말하듯, 각 제목이 있는 포스팅이건만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서론은 항상 길고, 목적은 알 ..

리뷰 2021.02.02

남양주 다산 - 카페 밤부 (Bamvoo)

재택근무로인해 꼬박 일주일만에 집밖으로 나왔다. 집에서 벽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도 힘들고, 농땡이를 칠 수도 없다. 컴퓨터는 느리고, 의자는 불편하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생활에 오히려 기운이 쫙 빠진다. 회사를 오가며 지하철이라도 타는 것이 그나마 움직이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현대판 노예 생활에 길들여진걸까) 일주일만에 거실이 아닌 땅을 밟아 본다.ㅎㅎ 그렇게 도착 한 곳은 남양주 현대아울렛.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쌓인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재택근무로 살도 쪘고, 어디 갈 일도 마땅히 없고, 쇼핑은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눈에 들어오는 옷도 없다. 점심을 먹고, 남양주에서 유명하다는 카페에 들러보았다. 아울렛 한 구석에 위치한 밤부(BAMVOO) 카페..

요리와 맛집 2021.02.01

용인 고기리 맛집 - 고기리 막국수 (대기시간 2시간)

집밥, 배달음식 등으로 끼니를 채우다, 오랜만에 고기리 막국수집에 들렀다. 도착한 시간이 3시 58분 매우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앞에 대기팀 66팀으로 꼬박 2시간을 기다렸다. 정말 2시간을 기다리게 될 줄이야. (방역에 신경쓰며, 차안에서 대기했다.) 고기리는 정말 교통이 안좋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막국수집. 지난번 방문 때, 들기름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시켰다. 비빔막국수는 원래 새콤, 달콤 자극적인 맛에 먹어왔던터라, 슴슴하니 별 맛이 안느껴졌었고, 이번에는 들기름막국수로 두개를 주문했다. 이 막국수가 보기엔 검은 김가루로 뒤범벅되서 다소 생경한 느낌의 비주얼이다. 슴슴한 메밀에 짭쪼롬하고 고소한 들기름과 김가루, 깨소금의 조화... 2시간을 기다려 20분만에 털어넣은 들기름 ..

요리와 맛집 2021.01.24

커피 - 카페인에 단단한 사람이고파.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근처 카페에서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없었다. 그러다 이제야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이 또한 얼마나 길게 유지될지 모르겠다. 커피향이 은은하게 공간을 가득 채운 그곳에서 커피를 호로록 마시고 싶다. 문제는 커피를 안먹다보니, 혹은 한살 더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는 카페인에 견딜 수 없는 몸상태가 되었다는 것. 무려 스타벅스에서 숏사이즈 (237ml) 바닐라라떼를 마시고도, 새벽 5시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 ‘커피를 마셨으니 = 잠이 안올거다.’ 라고 생각하는 정신적인 문제만이 아니다. 부모님께선 커피를 많이 드셔도 잠이 잘 온다는데, 카페인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은 유전은 아닌가보다. 오전에 마시는 커피는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았었는데. 운동을 하면 = 근육이..

일상 2021.01.24

제주도 - 수우동 (협재)

매번 제주도 여행마다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정해 둔 수우동. 그러나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예약 할 수 있다는 둥, 먹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는 소문에 항상 방문 하지 못했던 곳이었다. 이번에 운이 좋게도 전화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냉우동, 온우동, 돈까스 골고루 주문했다. 온우동은 생각보다 너무 보통의 맛에 놀랐다. 냉우동은 쫀쫀한 면에 자작한 국물에 찍어먹는 맛이 있었다. http://naver.me/IxDVmPbl 수우동 : 네이버 방문자리뷰 967 · ★4.08 · 나혼자산다 200회 m.place.naver.com 솔직한 후기로 아래 우동집이 더 맛있다. 분당 야탑 - 수타우동겐 - https://forest-lim.tistory.com/m/30 분당 야탑 - 수타우동겐 다른 건 잘 모르겠지..

요리와 맛집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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